
1.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차세대 해상 물류 루트 북극항로, 운송시간과 연료비를 아끼는 새로운 바닷길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에 포항시는 포럼을 열고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한 크루즈 관광 전략과 영일만항의 미래 활용 방향을 논의했는데요. 포항이 새로운 해양 실크로드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며 지혜를 모았습니다.
포항시는 1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영일만항 북극항로 크루즈산업 활성화 포럼’을 열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정부가 국정과제로 북극항로 개척을 추진하는 가운데, 물류 중심의 논의를 넘어 크루즈 관광 산업 측면에서 영일만항의 역할과 기회를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로의 전환과 북극 크루즈가 여는 신세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손재학 (사)한국크루즈포럼 회장은 북극항로 개척을 21세기 실크로드 개척에 비유하며 북극권 해양 생태계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전문가들은 주제발표를 통해 다각적 관점에서 북극항로의 현실성과 전략을 분석하며 북극항로의 잠재력, 크루즈 도입 전략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또 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크루즈 운영사와 연구기관 등이 북극항로 크루즈의 상용화 가능성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2. 포항시가 국제 기후외교 무대에서 글로벌 기후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습니다. 파리협정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동아시아 기후대화’에서 포항시는 지역 산업의 녹색전환 전략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는데요. 세계 기후 정책의 흐름 속에서 포항이 그리는 녹색성장의 청사진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녹색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입니다.
2일, 포항시는 (재)기후변화센터가 파리협정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국제회의 ‘제1회 동아시아 기후대화(EACD 2025)’에 참석해 국내외 기후·외교 리더들과 교류하며 지역 산업의 녹색전환 전략을 국제사회에 공식 소개했습니다.
이날 전문가들은 파리협정 이행 현황과 향후 기후외교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가운데 포항시는 기후외교 강화와 산업전환 전략, 국제 네트워크 확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으며, 실질적 기후 대응을 위해 도시 간 협력과 국제사회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정책대화 세션에서는 글로벌 기후정책 전환 흐름을 공유하고, 포항의 산업·기후 정책과 국제 파트너십 연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3. 포항시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기, 제32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포항시의회는 1일, 제32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최광열 의원이 포항형 민주시민 교육 모델 구축,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제안했고, 이다영 의원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또 정원석 의원은 대규모 필수사업의 수익성‧공공성 검증과 신중한 예산 운용을 당부했고, 김상민 의원은 국제학교 설립과 관련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구축 등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종익 의원은 포항시 재정 상황 종합 진단 등을 통해 전략적 재정 운영 체계를 마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시의회는 포항시의 시정연설,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었습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 등을 거쳐, 23일, 본회의에서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고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을 마무리합니다.
간추린 소식
-2025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포항시는 1일, ‘2025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위원회는 2025년도 지속가능발전 이행과제 추진현황과 개선 방향을 점검하고, 2026년 실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또 주요 안건으로 ‘다시, 육거리(RE:CROSSING)’ 프로젝트의 성과 등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포항시, 글로벌 기후네트워크 합류
포항시가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가 신설한 뉴 프론티어 그룹의 첫 공식 회원 도시로 가입했습니다. 이는 산업도시에서 녹색성장 선도도시로의 전환에 힘써온 포항시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시는 앞으로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 녹색성장 및 기후 회복력 프로젝트 공동 개발 등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포항시는 5일,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 점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높아진 안보 긴장 속에서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지역 안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출 처:포항시청 홈페이지
취재기자 : 포항참사랑뉴스 박 소 은기자
(reporter@chamlove1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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